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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월) 오후에 짬을 내어 벚꽃 길을 걸었습니다. 학교의 특색 과제가 소바(S.O.B.A.)라면 그 아래에 있는 작은 곁가지 행사입니다.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벚꽃을 완상하고, 교과서에 담겨 있는 실제 꽃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습니다. 학년특색 주제와 학급활동도 아울러 갖는 본 행사는 올해로써 10년이 되었습니다. 생태환경미래학교로서 그리고 2022 개정교육과정의 생태 감수성을 기반으로 한 본교의 자그마한 교육 활동이라 할 것입니다. "SEIZE THE DAY"라 말하던 어느 영화 대사를 상기하며 행복학교의 현재적 가치를 새겨봅니다.
즉석에서 언제든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을 뽐내는 학생들의 밝은 표정이 4월의 봄을 닮았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교정. 분주했던 3월의 일정에 이어 어느덧 차분해진 교정엔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이어집니다. ⓒMorangraphy
